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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주)덕양 대강당에서 (재)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 주최, (주)덕양 후원으로 '제16회 춘포문화상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이덕우 (재)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 이사장(가운데)이 춘포문화상 수여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윤서기자 usnys@

(재)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덕우)은 23일 덕양 대강당에서 '제16회 춘포문화상 시상식과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충효 부문에 (사)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 △사회봉사 부문에 성주향 (성주향부부상담연구소 소장)△문화 부문에 임석(시조시인) △예술 부문에 김숙례(서예가), 노용택(화가) △언론, 출판 부문에 박치현(울산문화방송 국장) △교육 부문에 김만복(우신고등학교 교장) 등 7명이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학술문예지원금 분야에서는 △남부문학이 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또 춘포장학금 전달식에서 대학생 18명, 고등학생 62명, 중학생 5명 등 총 85명에게 총 5,5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덕우 이사장은 "지역문화예술계의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지역경제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울산의 문화수준이 한층 더 성장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춘포문화상 및 장학금 전달식은 인재육성과 지역문화, 예술, 학술 진흥에 기여하고자 2010년 재단 설립 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신문 공고,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 접수받아 심사위원회의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로 수상자들을 선정해 오고 있다.
 그간 춘포문화상 5억3,850만원, 문예,예술지원 (9,600만원), 장학사업은 대학생 등 1054명에게 6억4,85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춘포문화장학재단은 ㈜덕양 이덕우 명예회장이 지난 2001년 인재육성과 지역문화, 예술, 학술 등의 진흥에 기여하고자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했다.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매년 순이익금 중 일부를 장학재단에 기부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재단 명칭을 기존 춘포문학장학재단에서 후원업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으로 변경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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