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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은 종합운동장과 울산체육공원 주차장 이용요금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아이파킹)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주차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주말·공휴일만 유료화로 운영 중인데 출차 시 요금 결제 등으로 혼잡을 빚어왔다. 공단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폰 앱인 '아이파킹(i parking)'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폰)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다운로드해 설치한 후 회원가입과 정보변경(차량 관리, 신용카드 승인, 감면조건 관리)을 등록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앱은 민간에서 개발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종합운동장과 울산체육공원 주차장관제설비와 연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앱 개발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아이파킹 앱을 설치한 고객은 출차 시 요금정산용 터치스크린에서 '파킹패스'를 결제방법으로 선택하면 주차요금이 자동으로 정산돼 신속하고 편리하게 출차할 수 있다.
 공단에서는 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12월 한 달간 아이파킹 앱을 설치하고 차량과 신용카드를 등록한 고객에게 '3시간 무료주차권'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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