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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중앙전통시장의 집중적인 위생환경 관리를 실시한 결과 위생수준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중앙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26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 전통시장 위생환경 개선사업'을 벌인 결과, 위생수준이 당초 측정했을 때보다 9.3% 가량 향상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개선에 참여한 업소에 인센티브로 살균소독제 각 5통을 추가 지급하고, 위생복과 위생모를 각각 5벌씩 제공했다.
 2017년 전통시장 위생환경 개선사업은 위생취약지역인 전통시장에 대해 위생지도와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과 위생관리를 통해 식품위생안전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그 결과 1회 평가에서는 전체 69.8점을 기록했으나 3회 평가에서는 76.3점으로 6.5점(9.3%) 향상되는 성과를 냈다. 특히, 간이오염도 측정 결과에서도 1차에 비교해 최종에서 26개소 가운데 20개소의 세균 오염도가 개선된 결과를 기록해 위생수준이 나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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