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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누드사진협회 울산지회는 오는 20일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에서 제6회 회원작품전을 마련한다. 사진은 최도영 작가의 작품.
(사)한국누드사진협회 울산지회는 오는 20일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에서 제6회 회원작품전을 마련한다. 사진은 최도영 작가의 작품.

 

인체의 유려한 선과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각의 프레임 속에서 펼쳐진다.
(사)한국누드사진협회 울산지회(회장 이향룡)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에서 제6회 회원작품전을 마련한다.
한국누드사진협회 울산지회는 2012년 창립 전 이후 해마다 주제를 달리하며 누드사진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


이번 전시는 '나신의 미학'을 테마로 회원들이 각기 다른 관점으로 담아낸 피사체를 선보인다.
올해 전시에 앞서 회원들은 억새꽃이 만발한 영남알프스 간월재 일원에서 야외촬영을 가졌다. 자연 속에서 위선과 허물을 벗은 인간의 진정한 내면과 마주하는 행사에 이어 나신의 미학을 표현하는 실내촬영도 한차례 더 가졌다.
이향룡 회장은 "잊고 있던 진정한 자아와 마주하는 진귀한 경험을 회원들과 공유했다"며 "아름다운 인체의 미학 표현은 물론 내면의 아름다움을 신비롭게 표현하고자 노력했고, 그렇게 완성한 예술적 결과물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울산시와 울산문화재단이 지원한 이번 전시에는 김호기, 안민환, 오세웅, 이경선, 이향룡, 이희선, 장운록, 정기주, 정성용, 정철수, 최도영, 최우성, 최장호, 황성숙, 황치길 등 15명의 회원들이 참여한다. 오프닝은 오는 20일 오후 7시에 마련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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