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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문에 나선다.

시의회의 설맞이 복지시설 위문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울산양육원을 비롯해 시립노인요양원, 메아리복지원, 보리수마을, 동향원, 신장장애주간보호센터 씨밀레, 울산참사랑의집 등을 방문, 화장지와 세제류 등 생활용품을 전달한다.

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시설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위문 첫 날인 2월 1일에는 윤시철 의장과 허령 의원이 울주군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울산양육원을 방문한다.
이어 2일에는 정치락·문석주·배영규·신명숙 의원이 북구의 메아리복지원을, 5일에는 고호근·김일현·박영철 의원이 중구에 있는 시립노인요양원을 찾는다.

또 6일에는 이성룡·문병원 의원이 중구의 보리수마을을, 7일에는 한동영·최유경 의원이 울주군에 위치한 동향원을, 8일에는 변식룡·김종래·김정태 의원이 남구의 신장장애주간보호센터를 위문한다.

9일에는 임현철·송병길·김종무 의원이 남구에 위치한 씨밀레를, 12일에는 박학천·천기옥·강대길 의원이 동구의 울산 참사랑의 집을 방문한다.

윤시철 의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위문에 나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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