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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황일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울산 현대가 황일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울산현대축구단이 측면 공격수로 황일수(32)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2010년 대구에서 프로로 데뷔한 황일수는 입단 첫 해부터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첫해 30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빠른 발과 힘을 이용한 시원시원한 드리블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구, 제주 등을 거쳐 성장한 황일수는 지난해 태극마크를 달고 이라크전에서 활약 후 후반기 연변FC로 이적했다.
2018시즌 연변과 계약을 해지한 황일수는 여러 구단의 입단제의를 거절하고 울산을 선택했다.
황일수는 "울산이 축구명가라는 점과 제시해준 앞으로의 비전이 매력적이었다"며 "지난해 우승한 FA컵 이외에 리그와 ACL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수 있게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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