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울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4일 울산 동구 전하체육센터와 화정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신문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울산광역시탁구협회가 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선수와 탁구동호인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울산지역 탁구인들을 비롯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130여개 팀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조희태 울산광역시탁구협회 회장을 비롯 5개 구·군 탁구협회 임원 및 김기현 울산시장, 김종훈 국회의원, 윤시철 시의회 부의장, 권명호 동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조희태 울산시탁구협회장은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 울산 전국오픈 탁구대회 참석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 주신 선수와 가족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승부를 떠나 모두가 하나가 되는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현 시장은 "영하를 밑도는 매서운 날씨에도 울산을 찾아 준 선수와 가족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탁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울산시가 할 수 있는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명호 동구청장은 "횟수를 거듭할수록 명성이 높아져 가는 울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동구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경기 후에는 꼭 울산의 자랑인 울산전망대와 일산해수욕장을 찾아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맛있는 회를 드시고 가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단체전 5개 부문, 개인단식전 14개 부문에 걸쳐 참가한 130팀과 선수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서로를 응원하면서 아마추어 탁구 최강자를 가려냈다. 김장현기자 us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