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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제14회 울산쇠부리축제' 1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세부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올해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산업의 두드 락(樂)!, 쇠부리 울림으로!'를 주제로 쇠부리, 문화, 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제14회 울산쇠부리축제' 1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세부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올해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산업의 두드 락(樂)!, 쇠부리 울림으로!'를 주제로 쇠부리, 문화, 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14회 울산 쇠부리축제'가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산업의 두드 락(樂)!, 쇠부리 울림으로!'를 주제로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제14회 울산쇠부리축제' 1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축제 세부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신규위원 위촉, 2017년 추진위 결산 승인, 2018년 추진위 예산 심의 등이 이뤄졌다.
 올해 축제는 쇠부리, 문화, 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울산 쇠부리소리의 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축제 일주일 전인 5월 4일에는 학술심포지엄도 마련한다. 
 지난해 '문화의 달' 행사에서 선보인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도 이어간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전국의 청년문화기획자들과 울산지역 청년문화기획자들이 교류하는 청년문화기획자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면서 청년문화예술활동가들의 활동 무대를 넓혔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의 파이어 아트팀인 '예술불꽃-화랑'을 초청해 쇠부리축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주제공연 '불의 노래'를 제작해 공연한다.
 민속놀이 '제주 솥 굽는 역시', 타악 예술단 '소나기 프로젝트', 국악인 '남상일'을 초청해 신명나는 쇠부리 민속한마당도 펼친다.
 쇠부리제철기술복원실험도 3년째 진행한다.
 제철 복원 실험은 축제 기간 고대 방식의 제철로인 원형로를 축조하고 여기에 철광석과 숯을 넣어 쇠를 생산하는 전 과정을 학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쇠부리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축제장에 마련된 제철 실험장에서 제련실험과 단야 시연을 통해 철기 탄생의 전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전국 전통 대장간 재현 및 체험인 '두두리 마을', 쇠부리 미니카 경진대회, 금속공예 등 각종 체험부스인 '쇠부리 체험마당', 쇠부리스틸드럼 퍼레이드,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도 제련실험을 비롯한 쇠부리 축제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축제의 달 5월을 맞아 많은 분들이 쇠부리축제장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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