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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데이를 달콤하게 물들일 어쿠스틱 연주 무대가 펼쳐진다.
현대예술관은 다음달 14일 오후 8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일본 뉴에이지 연주그룹 '어쿠스틱 카페'의 공연을 마련한다.

피아니스트 니시모토 리에 협연
클래식으로 편곡한 다양한 무대


'어쿠스틱 카페'는 대표곡 'Last Carnival' 'Long Long Ago' 등 유명 영화 및 광고 OST로 잘 알려진 그룹으로 2008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어쿠스틱 카페'는 그룹 이름처럼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가들이 카페에 모여 자연스럽게 음악을 하며 시작해 뮤지션이 고정되지 않은 특징이 있다.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츠루 노리히로, 첼리스트 아야코를 중심으로 공연 성격에 맞는 피아니스트를 때마다 선정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니시모토 리에가 협연한다. 니시모토 리에는 야마하 주니어 콘서트 대회 최연소 출전, 최우수상 수상 등의 경력으로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연주자다.
리더인 츠루 노리히로는 일본을 대표하는 뉴에이지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로 솔로 앨범과 사운드트랙 등에 참여하며 30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했다.
첼리스트 아야코는 각종 콘서트와 TV 출연 등 클래식 뿐 아니라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Long Long Ago' 'Hope for tomorrow' 'When You Wish Upon A Star' 등 악기의 순수한 매력을 한껏 살린 무대에 관객과의 소통, 즉흥 연주를 더한 따뜻한 음악들을 선사한다. 뉴에이지 크로스오버를 포함해 재즈, 팝송,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클래식으로 편곡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R석 6만5,000원, A석 4만5,000원, B석 3만5,000원. 현대예술관 회원은 30%~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능하다. 문의 1522-3331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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