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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지역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18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공동주택 지원은 중구 관내 8세대 이상 공동주택 가운데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에 대해 노후시설물 개선과 보수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로 구청 디자인건축과에서 접수하면 되고, 지역 내 10년 이상 공동주택 단지 가운데 재개발예정구역 내 공동주택과 기 지원 단지를 제외한 주택단지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범위는 단지 내 세대수에 따라 총사업비를 기준으로 최소 50%에서 최대 80%까지며, 최대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대상 사업은 어린이 놀이터와 방범용 감시카메라 설치, 단지 내 도로포장, 재난위험시설물 보수 등으로, 신청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과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쯤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중구는 2016년 24개 단지에 2억3,0000만원을 지원했고, 2017년에는 1억원 늘려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뒤 태풍 피해를 입은 태화아파트 등 20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보수를 지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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