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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21일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공무원, 안전진단업체 등 민관 합동으로 관내 우주가든아파트 옹벽 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서동욱 남구청장도 직접 공사현장 점검에 나섰다. 우주가든아파트 옹벽(급경사지) 시설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경사면이 붕괴돼 지난해 보수 보강공사를 했다.
 올해 남구는 옹벽에 대해 용역의뢰를 통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와 현장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재정비가 이뤄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위험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현장점검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의료기관, 대형숙박시설 등 대상시설물 총 1,845개소에 대해 민관합동점검, 관리주체자체점검 등의 방법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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