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동구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가 15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월봉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월봉시장협동조합(이사장 장도현)'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월봉시장 아케이드 내 달빛바비큐거리에 위치한 공동판매장과 아케이드 안에 설치된 테이블에서 직접 구운 바비큐요리 등을 판매했다.


월봉시장의 바비큐 영업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메뉴는 통바비큐 삼겹살 구이, 등갈비, 닭꼬치 순살구이 등 5종이다.
동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6,000만원, 지방비 2억6,000만원 등 총 사업비 5억2,000만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9월부터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난 달 23일 개장식을 가졌다.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바비큐를 월봉시장의 대표 먹거리로 육성함으로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인근의 일산해수욕장, 대왕암공원을 찾아오는 외부 관광객 등 월봉시장을 찾아오는 고객에게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조성했다.
동구 관계자는 "월봉시장 달빛바비큐 거리가 동구를 대표하는 지역의 먹거리 특화구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