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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21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올해 고용·노동 현안 의제를 확정하는 등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21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올해 고용·노동 현안 의제를 확정하는 등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울산 북구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박천동 북구청장)는 21일 구청 상황실에서 올해 첫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북구는 올해 노사민정 협력 사업의 고용·노동 현안 의제를 '노동인권 취약계층 보호' 및 '장시간 근로 개선을 통한 고용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으로 정하고, 4개 분야 2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노동인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동인권 지킴이 양성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운영 △청년 및 청소년 노동인권학교 운영 △감정노동자 배려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장시간 근로개선 및 고용창출을 위해 △장시간 근로 개선 문화 캠페인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의 변화와 장시간 근로 개선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차세대 기술지원사업 △중소기업 경영개선 및 기술향상 현장진단사업 △자동차 튜닝 전문인력 양성과정 △자동차 시트봉제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도 운영한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고 장시간 근로를 개선해 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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