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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고래박물관(김석도 관장)이 2018년도 '주니어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래박물관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니어 해설사'는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전시해설 교육 과정을 이수한 청소년들이 직접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전시소개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원자격은 박물관 자원봉사 및 해설안내 활동에 관심이 많은 초등 5~6학년, 중·고등학생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0명 내외로 모집된 청소년들은 주말, 휴일, 방학기간 중 선택해 박물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확인서와 고래박물관 청소년 주니어 해설사 인증서 등의 발급 혜택이 주어진다.


 고래박물관 이선종 학예연구사는 "기존의 자원봉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프로그램으로 직·간접적인 진로체험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겸할 수 있는 이번 모집에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52-226-1932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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