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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암석을 골재가 필요한 사업자에게 팔아 10억 원을 절감했다.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선공사 터널굴착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발파 암석(16만3,000㎥)을 골재선별·파쇄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매각대금 4억 원과 매각으로 인한 사토처리비 6억 원 등 총 10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해 시 재정에 기여하게 됐다.
 또 암석을 단순 사토하지 않고 매각함으로써 자원을 재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발파 암석은 아스콘, 레미콘 등 재활용 골재로 재활용된다.
 그동안 토목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발파 암석은 경제적 가치가 있지만 이를 인정받지 못해 대부분 성토 현장 및 관련업체 등에 무상 공급됐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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