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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산컨트리클럽(이하 울산CC)의 회계처리를 하지 않은 무등록 라운딩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총괄본부장 등 직원 3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최모 총괄본부장, 장모 경기팀장, 김모 운영팀장 등 총 3명을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업무 중 회계처리 누락을 주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감사자료와 관련 자료 등을 바탕으로 박모 이사장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일 오전 울주군 웅촌면의 울산CC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이사장이 지인들에게 회계처리 되지 않은 무등록 라운딩, 식음료 접대 등을 했다는 이유로 2건의 업무상 횡령·배임 관련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이뤄졌다.
고소된 울산CC 관계자는 박모 이사장과 최모 총괄본부장, 장모 경기팀장, 김모 운영팀장 등 총 4명이며, 회계처리가 이뤄지지 않도록 한 주체에 대한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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