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생포고래박물관의 '고래박물관에서 만난 인문학' 프로그램이 2018년도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실시하는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장생포고래박물관은 재개관을 맞아 새로운 교육·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지난 3월 문체부 본 지원사업에 '고래박물관에서 만난 인문학'을 공모해 국비지원을 확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래잡이와 해양어로문화, 남구 장생포를 배경으로 한 고래관련 인문학 자료를 발굴해 어린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지 교육과 체험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선종 학예연구사는 "울산의 어린이, 청소년들을 비롯해 올해 자유학기제를 맞은 중학생 등 1,100여명에게 공모사업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선착순 예약제로 이뤄지며, 울산 내에서도 거리가 멀거나 대중교통으로 단체이동이 불편해 고래박물관 방문이 힘들었던 학교(분교)에는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학급별, 동아리 등 20명이상 단체 또는 담당교사가 직접 신청 가능하다.


 또한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는 전화예약 외에도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꿈길' 누리집을 통한 매칭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52-256-6301~2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