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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지난해 여름 처음 운영한 '해피 그늘막'을 올해는 5월부터 조기 운영한다.

남구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여름철 뜨거운 햇빛에 노출되는 보행자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 교통섬 및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설치해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설치장소는 번영사거리, 달동사거리, 동서오거리, 야음사거리, 쇠정사거리, 옥동초등학교사거리, 태화강역 앞 등 13개소다.

해피 그늘막은 높이 3m, 원형지름 5m 규모의 접이식 파라솔로, 평소 펼쳐진 상태로 그늘을 만들다가 강풍·호우·태풍주의보가 발효될 때에는 접어서 보관된다. 울산에서는 지난해 남구가 처음 운영해 2017년 행정안전부 주관 열린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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