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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유권자의 실질적 참정권 행사를 돕기 위해 모의투표 체험을 진행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유권자의 실질적 참정권 행사를 돕기 위해 모의투표 체험을 진행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유권자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투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선관위는 24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이용해 6·13 지방선거와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장애인 유권자의 실질적 참정권 행사를 돕기 위해 장애인 유권자 대상 모의투표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선 지방선거 때 몸이 불편한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위해 모든 투표소에 비치되는 특수형 기표용구가 포함된 4종의 물품세트와 점자형 투표보조용구 등을 전시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또 현장에선 장애인 유권자들의 참정권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선관위는 앞으로도 장애인 유권자 대상 찾아가는 모의투표 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인의 참정권 행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투표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선관위는 우선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위해 사전투표소 91.1%(56개 투표소 중 51개소)와 선거일 투표소 98.2%(279개소 중 274개소)를 건물 1층이나 승강기 등이 설치된 곳으로 확보했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투표안내서비스(ARS-자동응답시스템, 5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를 실시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사도 투표소 배치(31명) 된다.
 투표소에서 수어통역이 필요한 경우 수어통역사와 영상통화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선관위는 이밖에도 휠체어 탑승차량 '부르미'를 통한 중증장애인의 (사전)투표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등 6·13 지방선거와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유권자를 비롯한 모든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 주길 당부했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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