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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언양읍 태기마을 20개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언양읍 태기마을 20개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언양읍 태기마을 20개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약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충동적인 음독 자살시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군은 울산 5개 구·군 중 농업종사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최근 3년(2014~2016년)간 구·군별 농약 음독 자살사망자 수가 32명으로 가장 많다.
센터는 태기마을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관을 운영하고 고위험군 발굴 활동을 펼치고 농약 안전보관함 사용 여부와 잠금장치 사용 여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으로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지역주민이 생명존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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