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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9∼20일 경기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현대차의 대표 고객 소통 프로그램 'H 옴부즈맨'의 3기 발대식을 가졌다.
현대자동차는 19∼20일 경기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현대차의 대표 고객 소통 프로그램 'H 옴부즈맨'의 3기 발대식을 가졌다.

현대자동차는 19∼20일 경기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현대차의 대표 고객 소통 프로그램 'H 옴부즈맨'의 3기 발대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3기 옴부즈맨은 사진작가, 전자부품 연구원, 회사원, 교사, 자영업자, 대학생 등 각층의 고객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현대차의 상품과 서비스, 마케팅, CSV(공유가치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개선 방안을 만들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상품 혁신, 고객가치 혁신, 사회 혁신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멘토의 조언을 받으며 제안의 방향성과 진행 가능성 등을 검토한다. 올해 멘토로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뇌공학 박사인 장동선 현대차 책임연구원,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가 참여한다.

현대차는 H 옴부즈맨 활동을 통해 제안되는 고객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12월 출시한 쏘나타 스페셜 모델 '쏘나타 커스텀 핏'은 핵심 사양부터 트림 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H 옴부즈맨의 제안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2기 참가자들이 제안한 19건의 제안 중 △20대 고객을 위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 △고성능 N 브랜드를 통한 현빠(현대차의 광적인 옹호자) 만들기 등 실현 가능한 8건을 올해 안에 우선 현실화할 계획이다.

이번 현대차 H 옴부즈맨 3기 발대식에는 H 옴부즈맨 100명과 이들을 도와줄 멘토,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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