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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CI 기본형.
울산문화예술회관 CI 기본형.

개관 23주년을 맞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CI 기본형'이 나왔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 CI 및 로고 제작 용역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CI 기본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매스씨엔지가 지난 3월 착수했다. 지난달에는 중간보고회를 거쳐 나온 4개안의 시안에 대해 디자인 심화작업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CI 개발 내용은 심벌마크, 시그니처, 전용색상, 전용서체 등 CI의 기본 요소들과 서식류, 홍보, 사인류 등 응용 요소 등이다.
개발된 'CI 기본형'은 회관 건물 외곽 형태를 프레임으로 표현한 디자인으로 프레임이 모두 연결돼 있다. 이는 예술이 경계 없이 시민들 모두에게 열려있음을 보여주고, 문턱을 낮춰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문화예술의 전당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사각의 형태로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밝은 컬러감으로 빛이 들어가는 모습은 향후 회관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디자인됐다.


진부호 관장은 "완료 보고회에서 제시된 홍보, 사인류 등의 응용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해 6월 중 확정 공포하고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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