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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부터 후보자 벽보를 동네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울산시선관위는 31일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벽보를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울산 전역 총 745곳에 첩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과 자신을 홍보하는 내용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으면, 누구든지 관할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울산시선관위는 선거벽보 훼손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순회를 강화하고 경찰과도 긴밀히 협조할 방침이다.

한편, 후보자의 재산·병역·납세·전과 등 정보공개자료가 게재된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6월 3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할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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