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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울산지역 투표소는 5개 구·군 58개 읍면동에 걸쳐 총 279곳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선관위는 또 전날까지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후보자 선거공보 발송을 마쳤으며, 거소투표 신고자 1,437명에게는 거소 투표용지도 함께 보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근무하기 때문에 가정으로 보낸 선거공보를 볼 수 없다며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8,423명(군인 8,415명, 경찰 8명)에게도 선거공보 발송을 완료했다. 이번 선거를 위행 울산지역 각 가정에 발송된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은 총 45만 6,254통에 달한다.

시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되, 전체 투표소의 6.8%에 해당하는 19곳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투표소를 변경했다. 변경 사유는 투표시설 및 접근 불편이 11곳(3.9%), 투표구 신설 3곳(1.1%), 근무·영업으로 인한 사용불가 3곳(1.1%), 기타 2곳(0.7%) 등이다. 선관위는 투표소가 변경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각 가정에 보낸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책 공약과 재산·병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또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장소, 사전투표와 선거일투표 참여 방법 등이 게재돼 있다.

정당·후보자가 선거공보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해당 정당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는 발송하지 않으며, 후보자 정보공개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후보자는 등록 무효되지만 울산에서는 모든 후보자가 정보공개 자료를 제출했다.

시선관위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에서 후보자와 정당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나의 투표소'에서 투표소 위치를 확인 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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