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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40개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노 후보는 산재 당한 제자를 돕기 위해 애썼던 가슴 따뜻하고 품이 넓은 교육자"라며 "노동이 존중되는 교육에 가장 적임자인 노옥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노 후보 지지를 공개한 한국노총 노조 위원장은 SK이노베이션노조, 고려아연노조, 롯데정밀화학노조, 롯데케미칼노조, 에스오일토탈윤활유노조, 한화종합화학노조, 한화케미칼노조 소속의 위원장들이다. 

이들은 "다양한 가치가 존중되고 미래를 준비하는 울산교육을 위해서는 노동과 인권의 가치가 존중되는 울산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산재 당한 제자를 돕기 위해 애썼던 가슴 따뜻하고 품이 넓은 교육자로서 노동이 존중되는 교육에 가장 적임자는 노 후보"라고 했다. 

한편, 노옥희 후보 측은 "한국노총이 공개 지지를 표명하지는 않았으나 노옥희 선본에는 한국노총 임원, 간부들이 공식적으로 공동선대위원장,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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