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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울산항 동방파제를 보강한다.

울산해수청은 울산항내 수역 및 시설물 보호로 안전한 항만을 구축하기 위해 '울산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앞서 해수부가 울산항 동방파제에 대해 안정성을 검토한 결과 재해예방을 위한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지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울산해수청은 해수부의 아라미르 프로젝트 및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따라 방파제의 단면 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해수청의 이번 울산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는 실시설계용역 이후 오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보강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울산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울산항의 항만시설물 및 배후지역의 침수 등 피해를 예방하고 재해에 안전한 항만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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