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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간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1990년대 풀뿌리 민주주의를 외치며 문을 연 지방자치도 이제 30여년이 됐는데, 지방자치가 발전하고 지역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연속성'이다"면서 "자치단체장이 교체되었더라도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이 단절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권력과 지방권력이 한 쪽으로 쏠려 있는 현 시점에서 제1야당의 간사위원으로서 책임감있게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경찰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소관기관들에 대한 감시와 감독기능을 열심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울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과 옥동 군부대 이전 사업 등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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