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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도시관리공단은 19일 문수컨벤션에서 열린 2018 울산시 양성평등주간 기념 정책포럼에서 '야근없는 회사, 쉼있는 저녁'이란 주제의 '야쉼찬 공모전'에서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공모전은 야쉼찬 아이디어 공모전, 가족친화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 사진으로 보는 일상 속 워라밸 등 총 3개 부문에서 공모전이 실시됐다. 공단은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라는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 가족친화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 사진으로 보는 일상 속 워라밸에서는 참가상을 수상하는 등 공모전 3개 분야에서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단은 2017년 가족친화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임원,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실천 서약식'을 통해 퇴근 후 업무카톡 금지, 직원의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 가족 사랑의 날 정시퇴근제 시행, 연차촉진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여가친화 인증'도 받았다.

서진석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은 근로자 본인을 포함해 기업의 생산성과도 연결된다. 기관장과 간부직원의 실천의지가 중요한 만큼 시행중인 제도를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접수를 통해 제도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영기자 us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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