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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전반기 원구성과 첫 임시회를 끝낸 울산시의회가 바람직한 의회상 정립과 의정 활동의 구체적인 목표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원 연찬회'를 오는 25일 동구 굿모닝호텔에서 갖는다. 

당초 의원 연찬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울진 원전을 견학한 뒤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사상 유례없는 지역 경제의 위기를 감안,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뜻에 따라 일정을 지역으로 변경했다. 특히, 조선업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 경제활성화에 보탬을 주기 위해 연수 장소를 동구 굿모닝호텔로 잡았고, 점심과 저녁도 동구지역 식당을 찾을 예정이다.

황세영 의장은 "제7대 의정의 구체적 방향 제시와 의원 상호간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유대감 강화를 위해 이번 의원 연찬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특히 "동구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연찬회 장소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제7대 시의회 개원 후 첫 실시되는 이번 연찬회로 초선 의원이 전체의원 22명 중 20명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열정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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