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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울산광역시서예대전'에서 이미향 씨의 해서 '추사선생 시(詩)'가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지영순(한글), 송창환(한문행서), 석형호(한문예서), 최희주(문인화)씨가 수상했다.
(사)한국서예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이재영)는 '제22회 울산광역시서예대전'의 심사결과 총 356점의 출품작 중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비롯해 특선 36점, 입선 205점 등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 심사는 부문별 심사위원을 배정하고 서체별 책임심사제로 입선, 특선을 선정한 후 수상권에 오른 작품들을 심사위원 전원 평가와 토론을 거쳐 대상과 우수상을 가려냈다.
김기동 심사위원장은 "올해 대전은 전년도와 비슷한 출품수를 유지했으며 작품의 수준이 꽤 높았다"며 "대체로 각 분야에 걸쳐 고르게 출품됐으나 현대서예, 서각, 전각 부분에서 좀 더 많은 응모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전했다.
입상작은 오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 전시장에서 공개된다. 시상식 및 개막식은 8월 22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