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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조정부가 지난 10일과 11일열린 '제4회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에서 수상한 상금 100만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UNIST 조정부가 지난 10일과 11일열린 '제4회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에서 수상한 상금 100만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UNIST(총장 정무영) 조정부가 대학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조정부가 지난 10일과 11일열린 '제4회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에서 수상한 상금이다.  

조정부는 대학부 2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종목별로 5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6개 대학팀과 전국 조정동호회 선수 400여명이 출전했다.
우승을 확정지은 학생들은 상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하다가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장을 맡고 있는 장재혁 학생(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은 "학교가 늘 조정부를 응원해주고 지원해주시는데 대해 어떻게든 보답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상금을 받아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UNIST 조정부는 지난 2013년 강인한 체력, 협동십, 리더십을 갖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현재 교직원 포함 총 80여명의 인원이 함께 훈련하고 있으며, 조정용 배 6척과 구명정 1척을 보유 중이다.
UNIST를 포함한 과학기술특성화대학(UNIST, POSTECH, DGIST)들은 올해 9월 울산 태화강에서 교류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교류전에서는 울산조정협회와 함께 로잉머신을 통한 시민 조정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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