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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산, 양산시 등을 관할로 둔 부산교구장 서리로 손삼석 주교(사진)가 임명됐다.
 주한 교황대사관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산교구장 황철수 주교의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고 부산교구 보좌 주교인 손삼석 주교를 부산교구장 서리로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교구장 서리는 주교직에 정식 발령을 받지 않은 이가 임명될 때를 뜻한다.
 손삼석 주교는 2010년 6월 부산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으며, 그해 7월 주교품을 받았다. 현재 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 위원장과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이다.
 제4대 부산교구장을 지낸 황철수 주교는 2007년 11월 부산교구장에 임명돼 11년 동안 교구장직을 지냈다.


 부산교구는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일부, 밀양시 일부, 양산시를 관할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본당 124개, 신자 45만 4,890명, 주교 2명, 교구 사제 356명을 보유하고 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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