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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기대 항공정비과가 항공종사자 관련 전문교육기관을 지정받았다.
동원과기대 항공정비과가 항공종사자 관련 전문교육기관을 지정받았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무인항공교육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전문교육기관 지정인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동원과기대 항공정비과(동원항공기술교육원)가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전문대학 최초 항공정비사과정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받은 이후 두 번째로 항공종사자 관련 전문교육기관을 지정받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무인항공교육원이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것은 동원과기대가 항공특성화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항공정비과(3년제), 항공정비부사관과(2년제), 무인항공기계과(2년제), 항공기술교육원, 무인항공교육원 3개 학과, 2개 교육원으로 구성된 항공학부를 중심으로 명실상부 부산·경남 항공특화지역에서 항공인력 양성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동원과기대는 미래 항공산업시대에 대비해 관련 학과 신설, 실습기자재 및 환경 투자, 전문교수진 구성 등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서 차별화된 전국명문 항공 특성화대학으로 가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무인항공교육원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별도 필기시험 없이 교육원 자체시험으로 국가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다.

동원과기대는 일반인 대상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무인항공기계과 학생들은 1학년 재학 중 전원 조종자 자격을 취득, 2학년 졸업 전까지 상위 등급 지도조종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무인항공교육원은 드론산업 실무 평생교육과정을 제공, 취업 또는 창업을 할 수 있는 실무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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