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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21일 삼남면·신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정 2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44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21일 삼남면·신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정 2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44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21일 삼남면·신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정 2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44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 지원금은 가정의 경제상황 악화로 배우자와 이혼 진행 중에 대상자가 자녀를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낮은 소득으로 생계유지 및 자녀들의 부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창수(28·가명) 씨와 경기불황으로 회사를 실직 후 부채 상환 및 주거비 체납으로 인해 극심한 생계곤란 상황에 놓인 박한수(50·가명) 씨에게 전달됐다.


이번 긴급지원을 통해 두 가정은 생계비·주거비를 지원받아 당장의 위기상황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받게 됐다.
김창수 씨는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앞길은 절망적이었다"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적십자사에서 소중한 희망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동숙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의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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