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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공학이 접목된 이색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울산현대미술작가회는 '감각의 조응'전을 다음달 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스타일 트랜스퍼(Style Transfer)'를 활용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전시한다.
스타일 트랜스퍼는 인공지능에게 특정 화풍의 그림과 특정 내용의 그림을 보여주면 인공지능이 그림의 내용과 화풍을 인식해 새로운 그림을 그려내는 인공지능 기반 작화 기술이다. 
울산현대미술작가회 작가들과 울산대학교 김종면 교수, 김재영 박사 등이 합작해 만든 다양한 스타일 트랜스퍼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고동희, 김성조, 박영숙, 안현수, 이완승, 차현주, 고연경, 김원수 등 43명이다. 이들은 자연, 사람, 동물 등 주변의 소재를 활용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회화작품들을 내건다.
각 작품 옆에는 QR코드가 함께 붙어있어 스마트폰앱을 이용해 코드를 찍으면 작품 설명도 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은 전시장 내부에 마련된 VR콘텐츠 체험 공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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