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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아이디어가 엿보이는 감각적인 현대미술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초청기획전시 'K-Artist 현대미술전'을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울산시민들에게 미래의 꿈을 여는 예술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 12명의 작품 50여점을 내건다.
 전시구성은 각각 다른 주제를 담아 총 3공간으로 이뤄진다.
 '제1공간-자연에 살다'는 순수회화 작가 김유준, 김정아, 이창효, 임철순 씨가 행복한 가족에 대한 현실적 의미를 다채로운 조형언어로 전달한다.
 '제2공간-표현과 융합'에서는 응용회화 작가 낸시랭, 박현웅, 정운식, 조환 씨의 진화된 가치미학을 자유롭게 해석한 융합미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마지막 '제3공간-꿈의 일상'은 역동적이고 유쾌한 입체작품들을 전시해 창작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전시문화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시작품 관람해설 프로그램을 매일 6회씩 진행해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통해 신개념 미술의 현장과 방향을 가늠해보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작품 지식을 쌓으며 행복한 감성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52-226-8251~4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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