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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7개 중소기업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울산지역 7개 중소기업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울산지역 7개 중소기업들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널리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지역 중소기업들은 우수한 재난안전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엔코아네트웍스, 유시스, 이에스다산, 인텍, 젬스, 코렐테크놀로지, 화이어프로텍 등이다.
 이들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산업수도인 울산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 폭발 및 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로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코아네트웍스는 유해 화학물질 사고 처리를 위한 전문기업으로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스 및 액체 유해물질의 진공흡입, 청소, 살수 등이 가능한 대형트럭 2대를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스다산은 원자력발전소의 쓰나미 침수사고를 방호하는 침수방호설비를 제작하는 회사로서 국내 주요 원자력발전소에 방수문을 납품하고 있다.


 코렐테크놀로지는 한국가스공사의 제1호 사내벤처 기업으로서 지하배관 안전성 진단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확보하고 현재 울산석유화학단지 안전진단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인텍은 화재예방을 위한 자외선 및 적외선 복합형 불꽃감지기 전문 기업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효성, 한화케미칼,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로 수출도 하고 있다.


 화이어프로텍은 천연 광물질인 질석과 펄라이트 등을 활용하여 불연, 내화, 단열, 흡음 등의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제조하고 있다.
 젬스는 모터 MCC 판넬에 부착되어 전류신호 분석을 기반으로 모터의 이상 유무를 사전에 예측하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시스템을 석유화학단지에 설치 중이다.


 이들 중소기업 회원사들을 발굴해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이동구 박사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갖고 있는 우수한 기술과 최고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us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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