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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쉼터 몽돌은 12월 한 달간 엄미애 작가의 초대전 '도자기에 장미 피어나다'을 마련한다. 사진은 작업 중인 엄미애 작가.
문화쉼터 몽돌은 12월 한 달간 엄미애 작가의 초대전 '도자기에 장미 피어나다'을 마련한다. 사진은 작업 중인 엄미애 작가.

오랜 세월 흘러도 빛바래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닌 포슬린 아트 작품전이 열린다.
 문화쉼터 몽돌은 12월 한 달간 엄미애 작가의 초대전 '도자기에 장미 피어나다'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화병, 접시, 컵 등 실생활에 사용되는 도자기류에 예술성을 더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포슬린 페인팅'이란 유약이 입혀진 도자기 표면에 파우더 형태의 안료에 오일을 섞어 그림을 그린 후, 700~800도 정도의 저온에서 소성해 안료를 정착시켜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도자기를 만들어내는 공예다.


 엄 작가는 "백자 위에 오일과 안료가 만나 붓끝에서 피워내는 작업의 시간들은 늘 설렌다"며 "울산의 시화인 장미가 피어나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엄미애 작가는 한국생활공모대전 포슬린 부분 특선, 싱가포르 한인회 회장상 수상, 한국생활공모대전 포슬린 부분 은상을 수상했다.


 전시는 성산아트홀 한국포슬린아트 회원전, 제1회 엄미애 개인전 등을 선보였으며 현재는 (사)예원문화협회 회원, 아시아 포슬린작가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에는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포슬린아트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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