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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재)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조선해양산업의 4차산업혁명 선도적 대응과 조선해양ICT융합 상생협력을 위해 12일 현대호텔울산에서 '조선해양ICT융합 상생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조선해양ICT융합협의회, Smart Ship & Shipbuilding포럼이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조선소, 중소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현대중공업 김태환 전무의 '조선해양 4차산업혁명과 상생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조성우 조선해양ICT융합협의회 사무국장의 '조선해양ICT융합협의회 사업성과 및 계획 보고', 지멘스(주) 도민홍 상무의 '조선해양산업의 Digital twin 기술활용', 포스에스엠(주) 전경환 과장의 '4차 산업혁명과 해운산업', 김상현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 팀장의 '친환경 전기선박의 현재와 미래', 이서정 해양대학교 교수의 '조선해양 SW품질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플랫폼 구축방안' 순으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에서는 e-Navigation, 스마트선박, 스마트팩토리, 자율운항 및 친환경선박 등 ICT융합을 통한 신기술트렌드에 대한 방향과 대·중·소 상생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조선해양 산업도시인 울산광역시에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동참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조선해양 ICT융합 산업의 성공적인 상생협력의 사례가 되는 뜻 깊은 자리"라고 강조하며 "컨퍼런스가 단발적인 행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조선해양 관련 기업 및 기관 간의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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