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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울산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왜 자치분권·균형발전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울산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왜 자치분권·균형발전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4일 울산을 찾아 지방분권에 대한 특강을 했다.
 김장관의 울산 방문은 송철호 울산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그는 '왜 자치분권·균형발전인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주민주권 구현, 중앙 권한의 획기적인 지방이양 등 6대 전략 33개 과제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지방소비세와 소방안전교부세 확대를 통한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3으로 조정하는 재정분권 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강에 앞서 김 장관은 울주군 범서읍 '마을기업'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했다.
 이어 송시장과 함께 시장관사(현재 어린이집 운영)로 사용되던 부지에 대한 복합개발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1980년 건축돼 현재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사용되고 있는 시장관사에 15층 건물을 짓고 1층은 어린이집, 2~3층은 공영주차장, 4~15층은 행복주택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송시장과 이날 신정시장 투어에 나서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상인들을 현장에서 만나 어려운 서민 경제사정을 직접 듣고 쌀·과일 등 생필품을 구매했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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