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양산지역 사회 중견기업을 포함, 지역사회 단체등에서 겨울을 이겨내는데 필요한 김장 나눔 봉사의 손길이 줄을 잇고있다.
# 에스텍, 저소득층 200세대 전달
양산지역 기업인 에스텍(주)에서는 17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 위한 김장김치 2,000kg(1,000만원 상당)를 양산시에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에스텍(주) 김성종 노동조합위원장은 "모든 직원들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치를 정성껏 준비했으며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고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에스텍(주)은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마다 온누리상품권, 김치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물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김치는 관내 저소득층 약 2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남은행, 700만원 상당 기탁
또한 BNK경남은행은 지난 1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 김치 2,590kg(700만원 상당)을 양산시에 기탁했다.
BNK경남은행 이정원 상무는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매년 명절, 연말마다 성금 및 김치를 기부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김치은 관내 저소득층 129세대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 베데스다병원·넥센타이어도 동참
이밖에도 김장철을 맞아 베데스다병원, 넥센타이어에서 양산시 복지재단을 통해 총 지원수량 7,000kg, 지원세대 700세대에 전달됐다.
# 여성단체연합회 150세대 나눔
또한 양산시 여성단체연합회에서 여성가족과를 통해 지원수량 1,500kg, 지원세대 150세대에 전달했다.
양산시 13개 읍면동 18개 단체(웅상농협주부대학,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양산자비봉사단 등)를 통해 등 총 지원수량 20,485kg, 지원세대 2,233세대에 각각 김장김치를 전달 했다. 이수천기자 l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