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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17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지방세 징수 평가 보고회 및 시상식을 가졌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17일 2018년 지방세 징수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북면에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17일 2018년 지방세 징수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북면에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체납세 정리 및 징수활동 실적 등 7개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읍, 면, 동별로 비교 평가한 결과 최우수엔 부북면, 우수 삼문동, 상남면, 장려 삼랑진읍, 상동면, 청도면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북면의 우수사례 보고가 진행됐다.

밀양시는 국내·외 경기침체 및 가계부채 증가 등 지방세 징수 여건의 악화에 따라 11월 30일 기준 2018년도 징수목표액 1,288억 원 대비 93%에 해당하는 1,206억 원을 징수한 상태다.

시는 당초 목표액 달성은 힘들 것으로 예측되나 남은 회계기간 동안 체납세 징수활동의 적극적 추진을 통해 목표액 달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밀양시는 체계적인 징수 활동으로 최근 9년 연속 경상남도 세정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 기관 표창 및 사업비 14억 3,000만 원을 받았으며 올 해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활발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 11월말 기준 19억 2,100만 원을 징수해 이월체납 목표액 대비 123%를 징수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방세 징수만큼 납세자 권익 신장도 중요하므로 친화적 세정 전개와 2018년 경상남도 세정평가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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