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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2019년도 국비 856억 원을 확보,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늘어나는 재정수요와 현안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최대한의 국고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한 결과 순수 발굴사업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3%, 99억 원이 증가한 85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주요 국비지원 사업으로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에 220억 원,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40억 원,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에 32억 원, 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에 25억 원, 양방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 구축사업에 25억 원 등이다.

특히 노후관로 정비사업 60억 원, 양산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20억 원, 소남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억 원 등이 국회에서 증액, 편성됐다. 이뿐만 아니라 국지도 60호선(매리~양산)건설공사 73억 원, 국지도 60호선(양산신기~유산)건설사업 2억 원, 서창도서관 건립 12억 원, 덕계스포츠파크 조성 10억 원 등 주요 SOC사업이 예산에 반영됨으로서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성과는 2017년부터 전략을 세워 한 해 빨리 신규 국비사업을 발굴, 추진상황을 꾸준히 점검하며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사업설명을 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협조한 결과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2020년 또 다시 최대한의 국비예산 확보를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가 큰 사업,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정부예산 편성방향을 연계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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