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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2018년 지역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17개 사업의 최종 평가를 위해 제4회 지역공동체 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지역공동체 공모 대상 사업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지역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최종 평가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하면서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공모 신청을 받아 주민 참여도, 사업 적정성,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사전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최종 평가회에서는 지난 5일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6개 사업에 대한 발표 심사를 실시해 최우수 상남면(대동단결 사업), 우수 가곡동(멍에실 찻집운영 및 문화마을 환경정비 사업), 장려 내일동(함께 가꾸는 신화아파트 사업)을 각각 선정했다.

밀양시 민정식 부시장은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 완성하는 과정을 해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준 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내년에도 주민 화합과 소통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가 추진하는 2019년 지역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내년 1월 공모 접수해 2월에 대상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총 8,000만 원 지원, 주민 스스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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