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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윤정록 의원(자유한국당)은 18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KTX 울산역세권 활성화 대책 수립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갖고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울산역 일대 주민 15명과 울산시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KTX 울산역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난과 고속도로 소음 문제, 버스노선, 태화강 정비 등이 중점 논의됐다.

 

울산시의회 윤정록 의원이 18일 시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KTX역세권 인근 주민들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X역세권 활성화 대책 수립을 위한 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윤정록 의원이 18일 시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KTX역세권 인근 주민들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X역세권 활성화 대책 수립을 위한 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선 복합환승센터 사업 진행 상황과 임시주차장 설치, 지하차도 건설계획, 고속도로 방음벽 설치, 지선 및 마을버스 노선 조정 문제, 역세권 일원 태화강 정비 사업에 대한 울산시 소관 부서의 설명을 듣고, 주민 의견을 개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KTX역세권의 활성화 핵심은 복합환승센터 조기 건립인데, 사업계획 변경과 임시주차장 조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빠른 시일내에 사업계획을 확정해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울산역세권 일대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한꺼번에 모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울산시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차근차근 풀어가겠다"며 "이 자리에서 모아진 주민 여러분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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