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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주물류협의회(회장 차기환)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정석)는 지난 27일 펠리체컨벤션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협의회 회원 및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노영호 울산광역시 해양수산과장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올해 협의회 주요활동 및 감사결과에 대한 회원 보고를 시작으로 울산광역시장·울산항만공사 사장의 물류 유공 표창 수여로 이어졌다. 

물류 유공은 협의회 회원 중 항만 물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울산광역시장 표창은 최진규 동서석유화학 부장이, 울산항만공사 사장 표창은 조태호 롯데케미칼 과장이 받았다. 

이어 개최된 협의회 9대 회장 선거에서는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SK 종합화학의 신현직 부장이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현직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의 물류·산업 안전과 물류 효율화를 통한 물류비 절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위한 대정부 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는 한편, 정부와 울산시의 물류 활성화 정책에도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며 회원사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8대 회장을 역임한 차기환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회원들과 함께 울산신항 화물 적체 문제 등 화주의 물류 애로 해결을 위해 매진했다"면서 "신임 회장과 회원들이 힘을 모아 회원사 권익 향상과 울산의 물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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