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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CK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발착한 로맨스의 한 장면.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CK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발착한 로맨스의 한 장면.

 

대학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믹연극 '발칙한 로맨스'가 울산 무대를 찾는다.
 특히 이 공연은 tvN의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 'SNL'과 각종 예능프로에서 사랑받고 있는 방송인 김민교 씨가 직접 연출해 눈길을 끈다. 울산 공연은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CK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연극은 주인공 '수지'와 '봉필'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15년 전 어린 시절의 순수한 사랑을 간직한 봉필은 수지와 헤어진 후 미국 할리우드로 가서 세계적인 영화감독이 된다. 봉필이 잠시 한국에 들어온 동안 첫사랑 수지를 떠올리며 연락을 하게 되고, 둘은 고급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은밀한 만남을 갖게 되는데…. 극은 긴장감 넘치는 둘의 에피소드를 100 분 동안 쉼 없이 풀어낸다. 


 '구봉필' 역에는 강형석, 이준, 서신우 씨가, '공수지' 역에는 오미란, 김사희, 임샛별 씨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멀티남 '김필상' 역에는 이하준, 김시권, 김준석, 멀티녀 '한병자' 역에는 김사랑, 황유리, 김은지 씨가 각각 무대에 선다.
 공연은 화~금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2시·5시에 열린다. 전석 4만원. 문의 1899-2330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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