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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인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9일 북구 호계시장을 방문, "호계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문화가 공존하는 울산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의 이날 지역 행보에는 하인성 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과 이주언 북구의회 의장, 백운찬·박병석 시의원, 농소1동 주민자치위원장, 북구청 일자리경제과장 등이 동행했다.
이 의원은 이날 시장 상인들과 만나 "울산에는 57여 개 전통시장이 있지만 대구 서문시장과 같이 지역을 대표할 만한 시장이 아직 없는 실정"이라며" "현대화를 통해 호계시장을 지역주민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찾을 수 있는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전통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북구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지역의 구심점이 될 상권이 형성돼야 지역도 함께 발전 해 나갈 수 있으며, 지역 내의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도 호계시장 현대화 사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시장에서 주차난 해결과 아케이드 설치, 시장 리모델링 계획 등 다각도 호계시장이 활성화 방안들을 논의했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