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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척 중구기동대 발대식'이 11일 중구청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박태완 중구청장이 척척 중구기동대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척척 중구기동대 발대식'이 11일 중구청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박태완 중구청장이 척척 중구기동대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 중구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온 '중구 YES 생활민원처리반'이 '척척 중구 기동대'로 이름을 바꾸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구는 지난 11일 구청 광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안전도시국장, 건설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척척 중구 기동대'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척척 중구 기동대'는 주민들에게 생활밀착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더불어 사는 중구 이미지를 심어주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배려한 더불어 사는 감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신인 '중구 YES 생활민원처리반'은 지난 2011년 공공시설물 소규모 개·보수반으로 출발해 저소득층 생활불편 민원처리반으로 확대·운영된 이후 2013년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기동대는 이 같은 생활민원처리반의 역할을 강화하고, 그 활동 영역을 넓힌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콜센터 근무자와 현장근무자를 기간제로 더 채용했다.
기동대는 기존의 소규모 집수리와 수도, 전기 등의 불편민원처리와 취약계층의 매월 순회 점검 등의 기존의 서비스는 물론, 긴급 도로 복구와 제초작업, 하수 관련 분야의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기동대 서비스는 관리사무소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제외한 중구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일반세대의 경우 재료비만 민원인이 부담하며, 사회취약계층과 공공시설의 경우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용 접수와 문의는 전화(☎290-3500) 또는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되고,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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