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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올 한해 지역 노인 2,600여명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제공한다.

중구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2019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해 접수자 전체 3,096명 가운데 2,625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제공 등 노인문제 예방과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 중구는 총 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환경정비 등 전체 35개 사업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중구청, 중구시니어클럽, 중구노인복지관, 함월노인복지관 등이다.

중구는 전체 신청자 중 소득인정액과 세대주 형태, 참여 경력 등을 고려한 참여자 선발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2,625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우리동네안전지킴이사업과 실버서비스, 실버윈윈(win win)사업, 어린이안심 등·하교 봉사사업 등 7개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함에 따라 지난해 보다 351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2월부터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에 투입돼 10월까지 9개월 동안 맡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일 3시간씩, 월 30시간 근무하게 되며, 중구는 보수로 매월 27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중구는 미선정자에 대해서는 고득점 순으로 대기자로 전환하고 사업진행 중 발생되는 중도포기자의 대체인력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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